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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이정후와 강백호 마침내 타격왕 놓고 정면승부

2021-05-31 2 Dailymotion

[프로야구] 이정후와 강백호 마침내 타격왕 놓고 정면승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KBO리그 '최고의 타자' 계보를 잇고 있는 이정후, 강백호 선수가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뽐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개막 두 달이 지난 현재 타율 1, 2위에 올라 있어 '타격왕'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두 야구천재' 키움 이정후와 kt 강백호의 방망이 대결은 매년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습니다.<br /><br />1년 간격으로 신인왕에 오른 이정후와 강백호는 2019년부터 본격화한 경쟁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비슷한 타율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먼저 치고 나간 건 강백호였습니다.<br /><br />4월부터 유일하게 4할대 타율을 기록한 강백호는 5월에는 타율을 더 끌어올리며 4할 타율을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0.412로 타율 1위는 물론, 안타 개수와 출루율도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고, 타점 부문에서도 공동 1위에 올라있습니다.<br /><br />이정후는 조금 늦게 달아올랐습니다.<br /><br />4월에는 2할대 타율로 저조했지만, 5월 들어 맹타를 휘두르며 0.451로 월간 타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타율을 3할 중반까지 끌어올리며 귀신같이 제 자리를 찾은 이정후는 강백호를 추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기술적으로도 제가 좀 안 좋은 부분을 캐치를 했는데, 잘 바뀌지 않아서 연습할 때부터 계속 신경 썼고 또 코치님들도 많이 도와주셔서…"<br /><br />최근 김현수와 양의지, 최형우 등 베테랑 선수들의 차지였던 타격왕의 자리,<br /><br />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20대 젊은 피 이정후와 강백호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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